렘29:13-14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는 너희들을 만날 것이며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나라들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났던 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랑하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우리는 아버지가 우리에게 주신 나라, 지금은 갈라진 남과 북을 모두 안고 주님 보좌로 나아갑니다
1945년 낙후하고 봉건적인 식민지 농업 국가였던 이 나라에 해방과 독립을 주시고 마음껏 아버지를 찬양하며 은혜를 누릴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아버지를 대적하여 일어난 우상에게 아버지가 주신 나라의 절반을 빼앗기고도 너무나 오랫동안 수복하지 못하고 방치하였습니다 북한 땅에서 70여 년간 수백 수천의 내 형제가 갇혀서 굶주리고 피 흘려 죽어가도 그들을 북한 주민이라고 불렀습니다 수십만의 사랑하는 내 엄마 내 누나 내 동생 그리고 내 처가 팔려 가 유린당하고 찢기고 무너져도 그들을 탈북녀라 부르며 그들에게 무관심한 우리의 태도를 아버지는 보셨습니다
아버지! 이 사악한 우리의 죄악을 심판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아버지가 주신 부요로 자기 배만 채우고 탐욕과 교만에 눈이 멀었습니다 북한선교라는 이름으로 김일성 우상에게 절하며 돈을 갖다 바치고도 회개하지 않으며 돌아와서는 영웅행세를 하였고 교회에서 북한선교는 없어도 되는 옵션이 되어 버렸습니다
주님! 우리가 엎드려 회개하오니 우리의 죄악을 십자가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온전히 돌이켜 다시 일어나 십자가의 지혜와 명철로 부활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오니 아버지! 은혜 내려 주옵소서
교회는 지금 일어나 전심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구하며 십자가의 능력으로 이 땅 남과 북에 아버지의 선한 뜻인 통일을 이룰지어다!
이제 아버지의 교회로 거듭난 우리 모두가 저 원수에게 빼앗긴 모든 것을 다 되찾고 갈렙처럼 가나안 북녘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간구하고 선포하고 바로 취하는 군사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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